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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경기도, 4대 악재(惡材)속에서도 2009 도자축제 성황리 마쳐
*글쓴이 전체관리자님이 2009-05-28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조회수 701 프린트하기 
경제위기, '신종플루', 주말마다 내린 비, 홍보비 1/3축소에도 불구

발로 뛰는 홍보활동으로 입장권 77만 5천장 판매, 관람객 382만명 돌파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관람객 382만명을 돌파하며 30일간의 긴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축제는 준비과정서부터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제위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홍보비 1/3삭감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에 맞닥트려야 했고, 피나는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는가 싶더니 개막식부터 3주연속 주말마다 내린 비에 설상가상으로 '신종 플루'가 행사장을 덮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문수도지사를 비롯한 도청직원들은 물론 도의회 의원까지 합심하여 '위기를 기회로'라는 신념을 갖고 '발로 뛰는' 노력을 펼친 결과 4대악재를 극복하고 대성공을 거두게 되어 그 가치가 더욱더 빛난다.

지자체 최초로 대형할인점·대기업과 Co-Marketing을 통해 큰 결실 거둬

이번 행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삼성홈플러스를 비롯한 현대·기아자동차, 한국도로공사, EU상공회의소, 삼성전자 등 39개 대기업 과 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홈플러스의 예를 들면, 경기도는 삼성홈플러스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도자축제 기념 사은행사'를 개최하여 1만원짜리 4인가족 입장권을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제공함으로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상당히 올렸고, 경기도는 입장권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대신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실제로 행사기간 4주동안 홈플러스는 상품안내 전단지 총 2,800만장에도자축제를 홍보하였고, 이와는 별도로 96만장의 전단지를 현장에서 배부하였다. 홈플러스 마케팅기획팀 관계자에 의하면 "경기도가 홈플러스를 통해 얻은 홍보효과는 언론에 비쳐진 간접효과를 제외해도 직접효과가 132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 결과 각 도자매장에서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지방방문객이 급증하였고, 곧바로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효과를 보게 된 것이다.

「발발이·길거리·온라인 홍보팀」등 On·Off를 총 망라하여 찾아가는 홍보실시

이번행사가 대성공을 거두게 된 또 하나의 이유는 전례없이 도에서 직접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데 있다.

예전에는 도자재단의 행사준비에 간섭해온 것이 고작이었지만, 이번에는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도의원까지 발벗고 나선 것이다.

「발발이 홍보팀/9명」은 3월 1일부터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지구를 반바퀴 돌면서 전국에 리플렛 25만장, 포스터 1만장을 배포했고,「온라인 홍보팀/8명」은 4월1일부터 다음, 네이버의 포털사이트 내 파워블로그, 커뮤니티 등에 67,529건의 콘텐츠와 2,034건의 정보를 제공하였다.

문화관광국을 비롯하여 자원 공무원으로 구성된 「길거리 홍보팀」은 총 252명이 14회에 걸쳐 지하철역사, 대학로·명동·청계천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전단지 12만장을 배포하였다.

주한 외국대사관 가족 초청 행사 등 외국인 Target Tour Program 개발 운영, 참신한 기획 돋보여 경기도가 직접 기획한 Program 중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도자축제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Tour Program은 경기도자 문화와 경기도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1월말부터 공들여 추진한 '주한 외국대사관 가족 초청 관광'은 28개국에서 대사 15명을 비롯한 428명의 대사관직원들이 다녀가 경기도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미군지휘관 가족, 다문화 가정, 국내 어학당에서 연수중인 학생 등 1,970명을 초청하여 도자체험·흙놀이·서당체험·김치담그기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엔화(¥)가치 고평가로 늘어난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자기 Sale을 실시하여 1,037명이 다녀가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공모전'은 명실상부한 세계최고로 자리메김

이번 행사의 큰 성과중 하나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이 전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점이다.

5회째를 맞이한 '국제공모전'은 70개국에서 1,726명이 3,196점을 응모하여 세계 유사행사 중 최다 작가가 참여함으로서 국제도자협의회(ICA)에서 인정한 세계최고가 되었다.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태리 파엔자 국제공모전('07): 41개국 283명 284점

일본 미노 국제공모전('08): 56개국 1,476명, 3,284점

대만 국제공모전('08): 58개국 684명, 684점

아울러, 지역특성에 맞는 전시 컨셉 설정, 예술성을 강조한 세련된 Display로 전문가는 물론 일반관람객까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이천(현대도자)·세계현대도자전, 여주(생활도자)·Ceramic Space & Life전, 광주(왕실도자)·분원백자전

세계적 경제한파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한편, 이번 도자축제는 세계적으로 몰아닥친 경제위기속에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에도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예업체의 매출실적을 조사한 결과 여주는 경기도 소유의 건물(2,970㎡ )을 여주군에 무상양여하여 상설매장화 한 덕분에 20∼30%정도 매출이 늘었고, 이천은 10∼20%정도 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술도자기 위주로 판매해 온 광주는 예년에 비해 약간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역음식점, 주유소, 매점등의 샘플조사 결과 4회(824억원)대비 10∼20% 증가하여 1,000억원대의 경제유발효과를 예상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광주는 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운영(94개기업)하여 10억원을 판매하고 50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두었으며, 여주는 지역토산품 판매코너를 신설하여 농민들의 소득 증대(2.6억원)에 기여했다.

이채로운 문화예술행사와 부대행사도 도자축제에 한몫

도자축제기간 중 3개시군의 야외행사장에서는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총 242회 개최하여 지역 문화예술진흥에도 기여하였다.(이천 106, 광주 67, 여주 69)

또한, '떡의 날' 축제, 도민체전, 119소방경연대회, 음식경연대회, 어린이날 큰잔치, 시군민 걷기대회 등 이색행사를 같은 기간에 개최하여 축제 분위기 제고에 앞장섰으며 3개시군 모두 고장의 자랑거리인 '명장·명인'코너를 신설하고, 여주의 경우 '중암리 고려백자 가마터'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 고취에 한 몫을 하였다.

결과보다 과정에서 최선을 다한것이 자랑스러워...

황성태 문화관광국장은 "시원섭섭하다"는 운을 떼면서 "국제행사를 2개 치러가면서 5개월동안 원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감회를 밝히고 "양대 행사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친데는, 공직생활 20∼30년하시고 머리가 허여신 분들까지 합심하여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길거리에서 전단지를 돌린 직원들에게 있다"고 공을 돌렸다.

경기도는 도자축제가 5회째 이어오면서 전국축제 1위라는 부동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10년의 노하우와 고객지향적 참여Program 개발에 있다고 판단하고, 지금까지 일궈온 성과를 토대로 전시·학술 등 예술중심의 전문성 강화와 도자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신성장 동력원으로서의 가치창출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